1970년 데뷔해 대한민국 대표 성우로 활약한 김기현과 아내 손영화가 '한번 더 체크타임'을 찾는다. 손영화는 "어릴 때부터 패스트푸드, 튀김, 타거나 짠 음식을 즐겨먹었다"며 "나쁜 식습관이 오랫동안 쌓여 종기와 염증 질환 등 면역력 저하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힌다.
결국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림프샘과 폐까지 전이돼 총 3번의 암을 겪으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는 손영화. 그는 19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손가락 껍질이 벗겨지고 머리카락이 빠져 가발을 쓰고 다녀야 했다. 이후 부부는 암 재발을 막기 위해 꾸준히 면역력을 관리하고 있다. 부부는 채소와 과일 등을 조리 없이 섭취하고, 부지런히 운동하며 면역력과 체력을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