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해법을 찾기 위해 많은 대책이 나오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실시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10곳 중 7곳은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의 진행으로 조만간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력난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 기업들이 저출산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저출산을 해결하고자 정부의 노력도 확대되는 중이다. 올해부터 '육아지원 3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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