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9 17:22:51
야외 파도풀·메가스톰·유수풀 등 실내외 물놀이 시설 본격 가동해 가족, 학생 우대 등 할인도 다양
기다리고 기다리던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리조트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메가스톰·파도풀 등 인기 야외시설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수풀과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 등도 운영한다. 여름 성수기인 7월 초까지는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봄에 캐리비안 베이를 찾으면 여름 성수기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을 평균 29℃ 이상으로 유지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재단장 기간 아쿠아틱 센터에 신규 빌리지를 도입했다. 고객 동선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 물놀이 시설과 편의공간을 재정비했다.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를 결합한 캐리비안 베이 대표 놀이기구인 메가스톰 주변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대기 동선에 시원한 물 줄기가 나오는 워터 스프레이를 설치해 곧 다가올 여름에도 덥지 않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메가스톰은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약 1분간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내려간다.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 등 방식으로 놀이기구를 운영해 극강의 짜릿함을 자랑한다.
폭 120m, 길이 104m를 자랑하는 초대형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높이 2.4m의 거대한 인공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유수풀도 550m 전구간을 가동해 봄바람을 맞으며 따듯한 물살 위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아쿠아틱 센터에서는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파도풀과 퀵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스파와 사우나 등 휴양에 최적화한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올봄 캐리비안 베이 방문 시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가족 패키지’ ‘예약 우대’ ‘학생 우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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