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5 06:11:40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펼쳐지는 레고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고랜드는 ‘2024 레고 플레이 웰 통계자료’에서 76%의 부모가 아이들의 놀이 부족을 우려하는 점에 주목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고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6월 11일 세계놀이의 날을 맞이해 오는 6월 14일까지 운영하며 총 5가지 테마 존에서 만들고, 춤추고, 신나게 즐기는 등 다양한 놀이 경험을 선사한다. 각 존은 독특한 테마와 상징적인 새로운 레고 모델로 꾸민다.
먼저 인기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 테마로 꾸며진 게이밍 존에서는 2만1000개 이상의 브릭으로 75시간 이상 작업해 완성한 포트나이트 캐릭터 ‘커들 팀 리더’의 실물 크기 레고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 팬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건축물을 만들어 ‘잃어버린 섬’을 확장하고, 인기 캐릭터 ‘어드벤처 필리’를 직접 만나는 등 픽셀이 브릭이 되어 실물로 나타나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린다.
‘뮤직 존’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나만의 레고 뮤직 플레이트를 만들고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비츠 인 하모니’와 ‘썬더 브릭스’밴드의 인기 캐릭터들을 ‘배틀 오브 밴드 쇼’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원하는 밴드에 투표하는 고객 참여형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멋진 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댄스 존’도 준비한다. DJ 굿 바이브의 댄스파티가 열리며 페스티벌의 흥을 댄스로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5m 크기로 설치하는 초대형 레고 모자이크 월에서 1537개의 레고 페스티벌의 조각을 모두 함께 맞추는 체험도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존’에서는 유명한 레고 마스터 모델 빌더 알렉스와 가상으로 만나 창의적인 레고 조립 어드벤처에 참여한다. 직접 표정을 꾸밀 수 있는 ‘나만의 레고 미니피겨 헤드 쿠키’도 새롭게 출시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흰색 도시에 알록달록한 레고 건물을 세우는 체험, 주사위를 굴려 나온 주제로 레고 작품을 만드는 미션 등 창의력 넘치는 체험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칠 아웃 존에서는 화려한 꽃으로 가득한 레고 정원에서 편안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레고 꽃을 만들고, 점점 커지는 꽃 벽에 자신만의 작품을 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영유아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빨간 토끼 ‘홉시’와 함께 즐거운 조립 시간을 보내는 ‘레고 듀플로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레고랜드 입장 시 브릭스트리트에 있는 플레이 허브에서 ‘플레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플레이 키트에는 랜야드와 플레이 팩트 카드, 스탬프북이 포함돼 있어, 다섯 가지 놀이 존을 다니며 스탬프를 받는 미션을 수행 가능하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플레이 팩트(놀이 서약서)’가 완성되며, 더 많이 만들고, 더 크게 웃고, 끝없이 탐험하며, 항상 즐겁게 놀겠다는 다짐을 하며 마무리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레고랜드 리조트와 함께하는 이번 첫 번째 레고 페스티벌에서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베카 스넬 레고랜드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마음껏 만들고, 창조하고, 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는 새로운 레고 페스티벌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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