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31 17:01:25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JTBC엔터뉴스에 따르면 한 연예 관계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퇴사를 결정했다”며 “프리랜서에 마음을 굳혔고 이후 행보를 위해 소속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제작진과 조율 과정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할 경우 대부분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기 마련인데 김 아나운서는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해당 매체는 또 다른 연예 관계자가 “기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방향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MBC와 (퇴사를 두고) 행정적 절차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MBC 측은 다수의 연예매체를 통해 현재 ‘확인중’이라는 입장이다.
2011년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 최종 3인으로 선발돼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2022년 ‘뉴스안하니’, 2023년 ‘사춘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후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으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수상했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의 예능인상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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