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세'인 팀이 무대를 꾸미는 신개념 음악쇼가 펼쳐진다. MBN 설 특집 '총백쇼'는 나이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5년을 기준으로 만 나이 합이 100세여야만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독특한 포맷이다. 프로그램에서 숫자 '100'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팀의 나이가 총 100세이며, 부여되는 점수가 총 100점이고, 100명의 심사단이 무대를 평가하는 것.
참가 팀은 나이 합을 충족할 뿐 아니라 오랜 친구, 소중한 가족 등 특별한 인연들로 구성된다. 본 무대를 시작하기 전에는 참가자 한 명만 공개되며, 함께 노래하는 짝꿍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는다. 패널들은 나이와 사연을 바탕으로 짝꿍을 추리해야 한다. MC 김성주는 재치 있는 입담과 유려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고, 참가자들의 속 깊은 사연을 이끌어낸다.
노사연, 허경환, 심진화, 샘 해밍턴, 오마이걸 유빈 등이 활약하는 심사위원 패널 군단에선 가창력과 더불어 다양한 세대의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호흡과 조화를 중심으로 무대를 살핀다.
방송에서는 첫 주자로 나선 신성이 남진의 '둥지'를 감칠맛 나게 소화하며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장구와 함께 등장한 황민호가 "'총백쇼' 소리 질러"라고 외친 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장구 연주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황가람이 최근 역주행의 신화를 쓴 '나는 반딧불'을 직접 부르며 짙은 감성을 토해내고, 노래를 들은 샘 해밍턴은 눈물을 훔친다. 이 밖에 '리틀 안예은'으로 알려진 이하윤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리틀 로제'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