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9 17:19:10
컬렉션 론칭 직후 초도 물량 소진 등 호응 로고 티셔츠, 니트 셋업, 데님 제품 등 파리지엔 무드에 모던한 감성, 실용성 더해 인기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가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윤기와 협업한 2025 봄·여름 시즌 컬렉션이 인기다.
29일 생활문화기업 LF는 수입·판매하는 바네사브루노의 25 SS시즌 컬렉션 ‘TOGETHER’의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TOGETHER는 지난 3월 20일 공개한 협업 컬렉션으로, 정윤기 디렉터 특유의 모던한 감성을 바네사브루노의 파리지엔 무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여름 울, 코튼, 데님 등 실용적인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의류 16종과 키링, 볼캡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베이지 컬러의 여름 니트와 면 100% 소재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데님 제품은 론칭 첫 주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리오더가 진행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5SS 시즌 트렌드인 럭비 티셔츠 모티브의 반팔 니트, 사계절 활용 가능한 셔츠, 초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의 트위드 점퍼 등 주요 제품 역시 빠르게 소진됐다.
이 가운데 ‘VANESSA’와 ‘BRUNO’ 로고를 각각 분리해 레터링으로 반영한 티셔츠는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본사와 한국 대표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기획해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국내 출시 전 파리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바네사브루노 매장에서 1주일간 선공개됐다.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K-패션의 저력을 입증했다.
LF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와 한국 대표 스타일리스트가 공동 기획한 컬렉션이 파리에서 선공개돼 양국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특별한 사례”라며,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에 맞춘 콜라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네사브루노는 변치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대적인 실용성을 반영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타깃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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