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200 아방가르드등 8개 차종 가격대도 7500만원부터 다양 AMG E-클래스 한정판 선봬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선도 '韓 올해의 수입차' 선정 등 브랜드 신뢰감 갈수록 커져 11년째 수입차 판매 넘버원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인기는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E-클래스는 3월 판매량 1위(3086대)를 달성했으며 1분기 누적 판매량 역시 1위(6431대)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 실적은 더더욱 대단하다. E-클래스는 2014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22년에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E-클래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폭넓은 라인업과 다양한 디자인 패키지 및 스페셜 에디션 출시, 그리고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E-클래스는 현재 E 200 아방가르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E 450 4MATIC,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등 총 8개 라인업을 자랑한다. 가격대도 7500만원부터 1억3860만원까지로 다양하다.
이에 더해 최근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정판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 그릴을 포함한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차량 내부는 검정과 노란 색상의 대비가 시각적으로 돋보인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억6080만원이다.
E-클래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신뢰감은 최근 수상 실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클래스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각종 심사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E-클래스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 '전동화 기술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을 선도하는 모델로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국내외 주요 차량들과의 비교 주행 평가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주행 감각도 함께 인정받았다.
E-클래스는 국내외 권위 있는 기관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11세대 E-클래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점수 1위에 오르고,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Best Performer)'에 선정되며 안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까지 증명했다. 여기에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서 이전 대비 향상된 16등급을 받으며 고객 자차보험료 부담을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