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개최 지원을 위해 세스코, 탄산오름, 돌핀, 동아오츠카를 공식 협찬사로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스코는 다음달 진행되는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산하 회의 기간에 손 소독기·세정기, 공기살균청정기 등 다양한 살균 기기와 위생 관리 제품을 지원한다. 제주 스타트업 탄산오름은 같은 기간 참가자에게 탄산수를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7월 말 시작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10월 말까지 분산 개최될 예정인 분야별 장관회의에 각종 음료를 제공한다. 식기세척기 제조 중소기업 돌핀은 2·3차 고위관리회의 행사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지원한다.
기획단은 "이번 협찬은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게 돼 APEC을 계기로 실질적인 민관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협찬 기업의 홍보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획단은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세라젬을 협찬사로 선정한 바 있다.
[김상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