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5 21:45:57
배우 수현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방송(TV)·영화·연극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 배우를 가린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여자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수현은 “촬영장 가는게 너무 행복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선배님들 보고싶고 같이 연기한 게 행복했다”라며 “가족은 세상의 중심이다. 최근 바쁘게 일했는데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가 있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수현은 2019년 위워크코리아 전 대표 차민근 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9월 갈라섰다. 수현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에는 배우 유재명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 수상자가 됐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한 TV, 영화, 연극 부문 제작진, 출연자들에게 시상하는 종합 예술상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향해, 항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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