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1 22:38:32
배우 이준영이 정은지와 촬영이 편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정은지,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정은지가 그동안 함께한 작품의 남자 주인공과 케미가 좋았다며 “상대역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정은지는 “여태까지 작품을 촬영하면서 제일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건 이준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인국은 나보다 6살 많고 최진혁은 나보다 7살 많다. 나보다 어린 상대역은 이준영이 처음이다. 이준영과 촬영하는 게 제일 편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옥문아’ 멤버들은 이준영과 연기한 표예진, 아이유, 정은지를 언급하며 “이준영은 누가 제일 편했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준영이 “다 너무 편했다”고 답하자 주우재는 “한 명만 이야기해라”라고 호통쳤다.
이준영은 “정은지랑 할 때 제일 편했다. ‘24시 헬스클럽’에 웃긴 장면이나 망가져야 하는 장면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그런 걸 포문을 열어놓으니까 편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거짓말이다. 이준영 귀가 빨개졌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아이유가 (이준영) 촬영장으로 커피차를 보내줬냐”고 궁금해했다. 이준영은 “아이유가 나한테 보내준 게 아니다. 내가 ‘멜로무비’를 찍고 있을 때 아이유가 ‘호텔 델루나’를 함께한 오충환 감독님께 보내준 거다. 그날 내가 촬영이 있어서 잘 먹었다고 감사 인사를 남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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