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9 21:13:00
배우 황정음이 아들 왕식이의 속마음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음은 둘째 강식이가 첫째 왕식이의 물건을 탐내자 왕식이에게 양보를 요구했다. 이에 왕식이는 강식이에게 젤리, RC카, 아이스크림 등을 양보했다.
황정음은 형제의 싸움을 중재하느라 지쳐 침대에 쓰러졌다. 이를 본 강식이가 “엄마 아프냐”고 하자 황정음은 “강식이만 엄마를 걱정해주지 않았냐”고 말했다.
왕식이는 “나는 엄마 싫어한다. 나 왜 낳았냐”고 물었다. “귀여워서 낳았다. 내 아들이니까”라는 황정음의 말에도 왕식이는 “지금 내 이름이 물음표다”라고 해 심각성을 더했다.
VCR을 보던 황정음은 “저 말을 딱 듣는데 왕식이 마음에 뭐가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계속 강식이한테 양보하라고 하는 게 (왕식이는) 너무 힘든 거다. 그런 게 혼란스러우니까 물음표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고 짚었다.
한편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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