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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기사들의 회사 명예 건 3쿠션 대결

중앙고속-금호고속 당구 동호회 8대8 단판 토너먼트
우승 이영섭(중앙), 2위 구행선(중앙), 3위 박동규(금호)‧박성환(중앙)

  • 기사입력:2018.01.12 16: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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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금호&중앙고속 소속 고속버스 운전 기사들이 당구대결에 앞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고속버스 운전기사들이 운전대를 놓고 당구 큐를 손에 들었다. 금호고속‧중앙고속 운전기사들이 회사 이름을 걸고 3쿠션 당구 대결을 벌였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교대 김치빌리아드에서 ‘금호고속&중앙고속 국제식3C 정기교류전’이 열렸다. 이 행사는 작년 12월에 처음 생긴 중앙고속 당구 동호회 ‘JBM’과 2014년부터 4년째 활동하고 있는 금호고속 ‘딩구댕구’의 단판 토너먼트 대결로 치러졌다.

각 동호회에서 8명씩 출전해 본인의 핸디에 맞춰 승부를 벌여 중앙고속 이영섭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구행선(중앙)씨가 준우승, 박성환(중앙) 박동규(금호) 씨가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준우승을 차지한 중앙고속 구행선 씨는 현재 강남 고속터미널과 구미를 오가는 고속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베테랑 운전기사다. 그는 “올해 매경직장인당구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호회 정기 모임 그리고 금호고속과 정기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고속 당구 동호회 ‘딩구댕구’의 김희성 회장은 “평소에 모이기가 힘든데 시간을 조정해서 이번 교류전을 마련했다”며 “쉬는 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당구를 즐기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동호회 정기모임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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