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당구연맹 ‘男女포켓’ 권보미 강석구 영입
3쿠션 김봉철 조치연과 경기도민체전 출전
국내 여자포켓 7위 권보미(왼쪽)와 남자포켓 13위 강석구가 안산당구연맹(회장 김태섭)으로 이적했다. 이들 2명과 기존 안산당구연맹 소속 3쿠션선수 김봉철 조치연까지 총 4명은 조만간 안산시체육회와 계약을 체결, 올해 5월 개막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당구종목에 안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권보미 사진=함상준 경기도당구연맹 행정총괄국장)안산시당구연맹 문승만 사무국장은 “올해 5월 안산시에서 개최하는 도민체전(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을 앞두고 권보미 강석구 선수를 영입했다”며, 이들(권보미 강석구)과 기존 안산당구연맹 3쿠션선수 김봉철(국내21위) 조치연(30위)까지 총 4명이 조만간 안산시체육회와 1년간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의 직전 소속은 권보미가 고양당구연맹, 강석구가 전북당구연맹이었다.
체육회 계약이 완료되면 이들 4명은 올해 ‘경기도체육대회’ 당구종목(캐롬 3종목, 포켓 4종목)에 안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이적생’ 중 권보미는 작년까지 3년간 고양시 여자포켓볼 대표로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 총 5개의 메달(금2개, 은2개, 동1개)을 목에 걸었다. 강석구는 지난해 전북도 남자포켓볼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선 바 있다.
김봉철은 작년 "서울3쿠션월드컵 공동3위" "잔카아시아오픈 우승" 등 잇단 국제대회 입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적생" 권보미 강석구, 기존의 김봉철과 함께 안산시체육회 계약을 앞두고 있는 조치연. 문 사무국장은 “김봉철 조치연 등 입상가능성 높은 선수들에 그에 못잖은 포켓볼 선수(권보미 강석구)가 더해졌다”면서 “올해엔 작년 도민체전 성적(포켓볼 종목 은메달 2개‧종합7위) 이상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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