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호-윤도영 권혁민-강인수 PBA 2부투어 개막전 8강 격돌
[빌리보드 드림투어] 128강~16강 종료…8강 대진 확정
이상용-박흥식 박준성-김영진도 8강서 만나
박춘우 정재석 정재권 박광열 등 중도탈락
7일 빌리어드TV스튜디오서 8강전…15점 세트제
6일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128강~16강 경기가 끝난 후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도영, 박흥식, 이상용, 권혁민, 강인수, 윤균호, 김영진, 박준성.[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윤균호와 윤도영이 프로당구 PBA 2부투어 개막전인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이하 빌리보드 드림투어)’ 8강에서 맞붙는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빌리보드 드림투어’ 128강~16강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8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128강~16강 경기는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조 1‧2위가 이전 라운드의 점수를 그대로 가지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8강전에서 맞붙는 윤균호(왼쪽)와 윤도영.◆‘상승세’ 윤균호, 공격력 앞세운 윤도영과 8강 격돌
16강전에서 327점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윤균호는 윤도영과 8강전을 치른다. 윤균호는 128강전(7조) 64강전(3조) 32강전(1조) 16강전(1조)에서 모두 조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윤균호는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667을 기록, 이날 열린 모든 경기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 기록을 세웠다.
윤균호에 맞서는 윤도영은 128강전에서 하이런 10점, 64강전에서 하이런 15점을 몰아치는 공격력을 자랑하며 최종 227점으로 8강에 올랐다. 윤도영이 64강전에서 올린 하이런 15점은 232강~16강 모든 경기 중 최고 하이런 기록이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8강전에서 맞붙는 이상용(왼쪽)과 박흥식.동호인 신분으로 PBA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이상용은 박흥식과 격돌한다. 이상용은 16강전에서 유일하게 2점대 애버리지(2.000)로 최종점수 312점을 기록했다.
박흥식은 128강~16강전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최종점수 229점으로 8강행 티켓을 땄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8강전에서 맞붙는 권혁민(왼쪽)과 강인수.권혁민은 강인수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첫 경기부터 줄곧 조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권혁민은 128강전과 32강전에서 두 차례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8강에 합류했다.
강인수는 128강전을 제외하고 한번도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마지막 16강전에서 하이런 14점을 올리는 등 분전, 최종점수 232점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8강전에서 맞붙는 박준성(왼쪽)과 김영진.박준성은 김영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52점으로 128강전을 시작한 박준성은 128강전에서 처음으로 200점대(225점)에 진입한 이후 줄곧 200점대를 유지하며 최종점수 256점을 기록하며 8강전에 입성했다. 김영진은 128강전(22조)에서 애버리지 2.47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김영진은 최종점수 234점으로 8강에 올랐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16강전 경기 직전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에 참가한 프로당구협회(PBA) 심판들이 8강전부터 진행될 세트제 경기에 대비한 토의를 하고 있다.◆박춘우 정재석 정재권 등 아쉽게 대회 마감
박춘우 정재석 정재권은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232강에서 각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28강전을 통과, 64강전에 출전했던 박춘우(12조) 정재석(8조) 정재권(16조)은 나란히 64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대회를 마감했다. 박광열은 128강에서 탈락했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5점 세트제(5전3선승제, 결승 7전4선승제)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된다.‘빌리보드 드림투어’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5점 세트제(5전3선승제, 결승 7전4선승제)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 사흘째인 7일에는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오후 12시 권혁민-강인수 경기를 시작으로 8강전 4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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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8강 대진표>
△1경기(12시~) 권혁민-강인수 △2경기(15시~) 이상용-박흥식
△3경기(18시~) 박준성-김영진 △4경기(21시~) 윤균호-윤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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