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2부 ‘빌리보드 드림투어’ 경기시간 90분으로
‘PBA 드림투어’ 세부요강 확정…예선전에 적용
브레이크타임 1회…세트제, 뱅크샷2점제는 동일
PBA투어 개막전보다 경기시긴 10분 등 단축
7월 1일 대진표 공개, 5일부터 경기 시작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오는 7월5일 시작되는 프로당구 2부투어 개막전 ‘빌리보드 PBA드림투어’(이하 빌리보드드림투어) 예선전은 90분으로 진행되고, 브레이크타임은 1회만 주어진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5일 ‘PBA드림투어’ 세부 대회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빌리보드드림투어’는 PBA투어 개막전과 비교해 경기시간과 브레이크타임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전(232강~16강) 경기시간이 전후반 45분씩 90분이다.
이는 PBA투어 개막전 예선의 100분(전후반 50분씩)에 비해 10분 줄어든 것이다. 또한 브레이크타임도 전후반 전환시 1회(5분)만 적용한다.
PBA투어 개막전 때에는 전후반 전환시(5분)와 전반 25분, 후반 25분마다 90초 등 3차례의 브레이크타임을 줬다. 이를 두고 ‘긴 경기시간과 잦은 브레이크타임은 경기를 지루하게 하고 집중력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밖에 본선 15점 세트제(마지막 세트는 11점)와 ‘2점 뱅크샷’ 등은 PBA투어 개막전과 동일하며 대진표는 7월1일에 공개된다.
한편 디지털스코어보드 1위업체 빌리보드(대표 송영석)가 타이틀스폰서인 ‘빌리보드드림투어’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 자이언트당구클럽과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또한 2019~2020시즌 PBA드림투어는 내년 2월까지 총 10회 개최될 예정이며, 투어별 우승상금은 1000만원(총상금 4000만원)이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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