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용품업체’가 후원하는 광주 동호인3쿠션대회
제1회 캐롬퍼스트 동호회 및 PERI배 당구대회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광주지역 2개 당구클럽에서 중국 당구용품업체 "라일이"의 한국지사가 후원하는 동호인 3쿠션대회, "제1회 캐롬퍼스트 동호회 및 PERI(라일리의 큐 제품)배 당구대회’가 열린다. 광주지역 3쿠션 동호회인 ‘캐롬퍼스트 동호회’(회장 송현섭)는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광주 당구존클럽(북구) 캐롬클럽(광산구)에서 ‘제1회 캐롬퍼스트 동호회 및 PERI(라일리의 큐 제품)배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최종선 캐롬퍼스트 동호회 홍보담당자는 “동호회 창단(올해 7월) 전부터, 광주시에 사무실과 쇼룸이 있는 ‘라일리코리아’와 동호회 일부 회원간 만남이 있었고, 그 인연으로 라일리코리아가 이번 대회 부상(PERI 큐) 및 경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상금(우승 150만원, 준우승 120만원)과 더불어 PERI큐(우승 200만원 상당, 준우승 120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대회는 256명이 대회핸디에 따라 1~4부별로 8개조(부별 2개조씩)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2명이 본선 16강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예선~본선 8강 경기까지는 이닝제한(32이닝)이 있다. 4강부턴 이닝제한이 없다.
캐롬퍼스트 동호회는 광주 당구존클럽 등서 활동하던 3쿠션 동호인들이 모여 올해 7월 창단됐다. 현재 총 28명의 회원들이 매달 월례대회를 통해 모임을 갖고 있다.
한편 ‘라일리’는 테이블, 큐, 라사지 등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당구용품 회사로, 유명 브랜드 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또한 추빙지에 등 유명 포켓볼 선수를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포켓볼 기대주’서서아(광주조선대여고)가 올해까지 1년여간 후원을 받은 바 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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