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동문 당구 최강은?
‘제3회 키움증권 고교당구 최강전’ 2월 개최
선착순 60개팀 예선 접수…상금은 모교 장학금으로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학교의 명예를 건 고교동창들의 3쿠션 당구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2월 10일부터 키움증권이 주최하고 SBS스포츠가 주관하는 ‘제3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당구 최강전’이 열린다.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60개 팀(선착순 접수)이 승부를 겨루는 이번 대회는 소속 고등학교 총동문회 승인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벌이게 된다. 상금(우승 500만, 준우승 300만 원)도 모교에 장학금으로 주어진다.
예선전은 2월 10일 서울 강남구 JS당구클럽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할 15개 학교가 결정된다. 여기에 전년도(2회) 우승팀 제물포고가 자동진출해 모두 16개 팀이 본선에 올라 승부를 겨룬다. 본선은 경기도 용인시 다우기술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예선은 2인1팀 스카치 방식 리그전으로 치러지며, 본선부터는 3인1팀으로 세트별 12점 릴레이 방식(선수 1명당 4점 획득 후 교체)으로 대결한다. 세트스코어 1:1 동점일 경우엔 스카치 경기를 치러 승부를 낸다. 결승도 본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결하며 릴레이 3세트, 스카치 2세트로 총 5세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신청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총동문회 승인을 받은 참가 신청서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2016년 1회 대회에서는 순천고가 경성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2회 대회는 제물포고가 우송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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