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임정완‧김현석 Q라운드서 대결
[안탈리아3쿠션W]C조에 편성 본선32강行 경쟁
A조 조재호는 터키 무명선수와 같은 조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Q라운드 C조에서 맞붙게 된 강동궁(오른쪽), 임정완.(사진=코줌코리아)[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Q라운드(최종예선) 조편성 결과, 강동궁(동양기계) 김현석(광주) 임정완(서울)이 같은 조(C조)에서 맞붙게 됐다.
26일 밤(한국시간) 시작되는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Q라운드에 출전한 11명의 한국 선수들은 A~L조 등 12개 조에 편성돼 본선 진출을 다툰다. 그중 C조 3명은 모조리 한국선수 3명(강동궁 김현석 임정완)으로 채워졌다.
PPPQ부터 대회에 참가해 Q까지 오르며 ‘안탈리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현석과 PPQ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회장님’(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은 지난 2월 세계팀선수권 우승, 3월 인제오미자배 우승 등 최근 기세가 좋은 강동궁과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H조에서는 이승진(대구)과 강인원(충북)이 터키의 강호 루트피 세넷(세계23위)과 한 조에서 만났다. K조에서도 안지훈(대전)과 김형곤(강원)이 이집트의 강호 리아드 나디(세계28위)와 본선 진출을 다툰다.
박광열(경기)은 B조에서 베트남의 강호 트란쿠엣치엔(세계16위), 장 폴 드브루인(네덜란드‧47위)과 맞붙는다. 김재근(인천)도 J조에서 마순쿵(베트남‧29위), 비롤 위마즈(터키‧39위)와 대결한다. L조에는 황형범과 칸 카팍(터키‧30위), 응오딘나이(베트남‧32위)가 편성됐다.
최근 호치민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조재호(서울시청)는 A조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났다. 개최국 터키의 하칸 인세카라(세계199위), 하밋 아카야(세계2197위)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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