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3연승`, 亞캐롬선수권 본선 선착
김행직 김봉철도 2승1패 조2위로 합류
H조 허정한 2승으로 본선 진출 유력
‘아시안캐롬선수권’ 본선에 선착한 강동궁(왼쪽), 김행직(가운데), 김봉철.[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강동궁(동양기계‧세계17위) 김행직(전남‧5위) 김봉철(제주‧238위)이 ‘아시안캐롬선수권’ 본선에 선착했다. 강동궁은 3전 전승, 김행직 김봉철도 2승1패로 조2위에 올라 본선행이 확정됐다.
6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아시아캐롬선수권’(이하 아시아선수권) 3쿠션 조별예선 결과 B조 강동궁은 예선 마지막 3경기에서 동안뷰(베트남·19위)를 40:11(12이닝)로 꺾고 3연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몰아친 강동궁은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강동궁은 초구에 6점을 낸 후 6이닝 째 13점의 하이런이 폭발, 점수를 30:7로 만들었다. 동안뷰는 초반 1~4이닝에 총7점, 11이닝 째 4점을 추가해 11점을 내는데 그쳤다.
8이닝, 11이닝 단 두 차례의 공타만 낸 강동궁은 12이닝 째 6점을 추가 40점 고지에 올라 3연승으로 본선 행을 확정지었다.
A조 김행직은 모리 유스케(일본)에 40:34(15이닝)로 패하며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종합 애버리지가 모리 유스케에 앞서 A조 2위에 올라 본선을 확정지었다.
A조의 김행직,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10위), 모리 유스케 모두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응우옌 종합 애버리지1.8, 김행직 1.754, 모리 유스케 애버 1.541을 기록하며 김행직이 조2위에 올랐다.
B조 김봉철도 본선을 확정지었다. 김봉철은 예선 첫 경기에서 강동궁에 패했지만 2·3경기를 연이어 따내며 2승1패로 B조 2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각 H조 예선2경기를 치른 허정한은 트렁쿵한(베트남)을 40:29(25이닝)로 꺾고 2승으로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앞선 예선2차 경기에서 2승을 따낸 홍진표(대전‧58위) 조명우(경기‧21위)와 1승1무의 조재호(서울시청‧15위) 오성욱(서울‧310위) 그리고 1승1패를 기록 중인 최성원(부산시체육회‧12위)은 예선 3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16강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자료참조=빌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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