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최 ‘청주3쿠션월드컵’ 참가 韓 선수 43명 확정
오는 9월 열리는 ‘2017 청주직지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는 국내예선 통과자 13명을 포함, 모두 43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7월 포르투월드컵때 김행직 선수 경기 모습. (사진제공=코줌코리아)오는 9월 개막할 ‘2017 청주직지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청주월드컵)에 참가할 한국선수 43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당구연맹과 충북당구연맹은 지난 12~13일 충북 청주시 JK당구클럽에서 열린 청주월드컵 국내 예선전에서 강상구 이국인 김현우 임태수 등 13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등 자동출전자 30명과 함께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청주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30점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190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성적과 에버리지, 하이런 등을 통해 13명이 선발됐다.
자동출전자 30명은 세계캐롬당구연맹(이하 UMB) 랭킹 64위 이내 13명, 국내랭킹 12위 이내 12명, 국내 여자랭킹 1위(이신영), 2016 세계주니어대회 입상 선수(신정주), 충북당구연맹(월드컵 개최 시도) 추천 3명이다.
충북당구연맹은 3명의 추천자를 오는 16일 결정할 방침이다.
박태호 대한당구연맹 수석부회장은 “국내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회가 한 달 가량 남았기 때문에 연맹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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