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피넛’ (PEANUT) 한왕호 활동 재개…‘구 락스’ 멤버 SOOP에서 재결합 현실화

15일 개막 ‘2025 SLL 윈터’에 피넛 출전, ‘구 락스’ 재결합 “전현직 프로게이머 활동 환경 조성”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2.06 18:12:40
  • 최종수정:2025.12.06 18:12:40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10년간 LCK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피넛’(PEANUT)이 돌아온다. 이에 따라 ‘구 락스’멤버의 재결합이 현실화됐다. (사진=SOOP)
10년간 LCK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피넛’(PEANUT)이 돌아온다. 이에 따라 ‘구 락스’멤버의 재결합이 현실화됐다. (사진=SOOP)
15일 개막 ‘2025 SLL 윈터’에
피넛 출전, ‘구 락스’ 재결합
“전현직 프로게이머 활동 환경 조성”

10년간 LCK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피넛’(PEANUT) 한왕호가 돌아온다. 이에 따라 상상만 하던 ‘구 락스’ 멤버 재결합이 성사됐다.

SOOP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5 SLL 윈터(WINTER)’에 ‘피넛’ 한왕호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피넛의 활동 재개로 과거 프로 시절 함께 활약했던 스맵, 쿠로, 프레이, 나는눈꽃이 다시 만나게 됐다.

SOOP 관계자는 “피넛은 지난 5일부터 SOOP에서 방송을 시작했다”며 “이미 여러 전현직 프로 출신 스트리머들이 활동 중인 SOOP에서, 피넛의 합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밝혔다.

SOOP은 그 동안 ASL을 비롯해 전현직 프로게이머가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선수 커리어 이후 공백을 SOOP이라는 새로운 무대로 연결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은퇴 후에도 팬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실력을 이어갈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번 시즌 무대가 될 SLL은 상위권 실력자들이 모여 매 시즌 경쟁을 벌여온 리그다. 이번 시즌에는 ‘구 락스’ 멤버뿐 아니라 상위권 선수들도 출전한다.

‘구 락스’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된 이번 SLL은 SOOP이 만들어온 e스포츠 생태계가 활발히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로 평가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