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18)가 팀 K리그를 상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뉴캐슬은 7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의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8시에 킥오프한 이 경기는 전반전을 마쳤다. 뉴캐슬은 전반 35분 김진규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뉴캐슬이 힘을 빼고 나선 건 아니다.
뉴캐슬은 간판 미드필더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핵심 산드로 토날리, 유럽 빅클럽이 눈독 들이는 재능 앤서니 고든, ‘스웨덴 특급’ 안토니 엘랑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승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박승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이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건 기성용 이후 처음이다.

박승수는 밝은 얼굴로 몸을 풀었다.
박승수에게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아주 익숙한 곳이다.
팬들은 박승수를 향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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