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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숙적’ 허세양에게 설욕, 스누커 정상[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스누커 결승, 이대규 세트스코어 3:2 허세양 제압, 2023년 남원대회, 3월 국토정중앙배, 2연속 결승전 패배 설욕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16 22:59:43
  • 최종수정:2025.07.16 2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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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가 남원에서 열린 전국당구선수권 스누커 결승에서 국내1위 허세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이대규(왼쪽)가 대한당구연맹 허해용 수석부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대규가 남원에서 열린 전국당구선수권 스누커 결승에서 국내1위 허세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이대규(왼쪽)가 대한당구연맹 허해용 수석부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스누커 결승,
이대규 세트스코어 3:2 허세양 제압,
2023년 남원대회, 3월 국토정중앙배,
2연속 결승전 패배 설욕

이대규가 넉달 전 국토정중앙배 결승에서 허세양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정상에 올랐다.

국내랭킹 6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는 15일 전북 남원종합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에서 국내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세트스코어 3:2(80:45, 17:58, 42:54, 68:51, 62:39)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김도훈(강원)과 황철호(전북).

2025 전국당구선수권 스누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허세양(왼쪽)이 대한당구연맹 허해용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2025 전국당구선수권 스누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허세양(왼쪽)이 대한당구연맹 허해용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결승전에서 이대규는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다 4, 5세트를 따내며 역전승,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대규와 허세양은 최근 2년동안 결승에서 두 번 만나 허세양이 모두 이겼다. 최근인 지난 3월 강원도 양구 국토정중안배 결승과 2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도 허세양이 이대규를 물리치고 우승한 바 있다. 따라서 이대규로서는 그 동안 당한 2연패를 설욕한 셈이다. [남원=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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