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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롯데 고승민,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 불발…대신 류지혁·박세웅 출격

  • 이한주
  • 기사입력:2025.07.03 15:31:12
  • 최종수정:2025.07.03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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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고승민(롯데 자이언츠)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원태인과 고승민이 부상으로 인해 각각 박세웅(롯데), 류지혁(삼성)으로 교체됐다”고 3일 알렸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92이닝)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마크했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1위로 뽑혀 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오른 등 통증으로 불발됐다.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원태인. 사진=천정환 기자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원태인. 사진=천정환 기자
고승민은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승민은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승민 또한 올해 큰 존재감을 뽐냈다. 71경기에 출격해 타율 0.299(274타수 82안타) 2홈런 30타점을 올렸다. 2루수 부문 투표에서 1위에 올라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대체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격하는 박세웅, 류지혁은 올스타전 투표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류지혁은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고승민에게 밀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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