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 7-2로 이겼다. 이 승리로 33승 21패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29승 24패.
9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2회 1사 1, 2루, 6회 1사 1루에서 모두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스피드를 이용해 병살을 막았다.

6회에는 소득이 있었다. 2사 1, 2루 기회에서 무키 벳츠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8회 타석에서는 좌완 조이 칸틸로를 상대로 우타자 미겔 로하스와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회 오타니 쇼헤이의 리드오프 홈런을 시작으로 2회 1사 3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 5회 1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전 안타와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6회 벳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를 묶어 점수를 더했다.

9회에는 윌 스미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격차를 벌렸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3패).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는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3패(4승).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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