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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프로당구 별중의 별 ‘도합 10관왕’ 강동궁 김가영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PBA골든큐어워즈 2025’, ‘개인투어 2관왕+팀리그 우승’ 강동궁 첫 대상, ‘7관왕’ 김가영, 2년 연속 대상,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3.19 21:13:32
  • 최종수정:2025.03.19 2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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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PBA골든큐어워즈 2025’,
‘개인투어 2관왕+팀리그 우승’ 강동궁 첫 대상,
‘7관왕’ 김가영, 2년 연속 대상,
강동궁(왼쪽)과 김가영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PBA골든큐어워즈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강동궁은 개인투어 2관왕과 팀리그(SK렌터카) 정상을 차지했고, 김가영은 LPBA 7관왕에 올랐다.
강동궁(왼쪽)과 김가영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PBA골든큐어워즈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강동궁은 개인투어 2관왕과 팀리그(SK렌터카) 정상을 차지했고, 김가영은 LPBA 7관왕에 올랐다.

올시즌 프로당구 PBA 개인투어 2관왕과 팀리그(SK렌터카) 정상을 차지한 강동궁과 LPBA 7관왕에 오른 김가영이 나란히 PBA 대상을 받으며 ‘별중의 별’이 됐다. 신인상은 김영원과 권발해가 받았다.

PBA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PBA골든큐어워즈2025’를 개최, 부문별로 선수를 시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날 시상식에는 프로당구협회(PBA)김영수 총재를 비롯, 제주특별자치도 양경호 의원, SBS스포츠 이상근 대표, IB스포츠 김정환 대표 등 PBA 유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웰컴저축은행행 김대웅 대표를 비롯,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SK렌터카 장봉걸 단장, 에스와이 홍성균 구단주, 하나카드 이완근 단장, 휴온스 김정훈 단장, 강남제비스코 김재현 대표 등 후원사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영스타상 김영원-권발해, 상금왕 마르티네스-김가영,
베스트애버 사이그너-김가영, 팀리그 대상 SK렌터카다이렉트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에 오른 김가영과 마르티네스가 강남제비스코 김재현 대표(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에 오른 김가영과 마르티네스가 강남제비스코 김재현 대표(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베스트애버리지 시상식. (왼쪽부터)김가영,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사이그너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베스트애버리지 시상식. (왼쪽부터)김가영,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사이그너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과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이 경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동궁은 이번이 첫 대상 수상이고, 김가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 시즌 PBA에선 강동궁이 2관왕,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가 3관왕에 올랐으나 강동궁이 포인트랭킹(40만 2000점-37만 8000점)에서 앞서 대상 주인공이 됐다.

강동궁은 “올 시즌 저보다 우승이 한 차례 많은 (다비드)마르티네스 선수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그동안 PBA대상을 너무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쁘다. 당구팬들에게 더욱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항상 저를 도와주시는 SK렌터카 식구들과 후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은 “제가 지난 시즌 이 자리에 섰을 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시즌엔 조금 더 잘한 것 같다. 그 동안 제가 당구치는 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항상 큰 힘이 되는 하나카드 식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선수로서의 발전은 물론, 당구발전을 위해서도 힘쓰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스타상을 수상한 권발해와 김영원이 PBA 장상진 부총재(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스타상을 수상한 권발해와 김영원이 PBA 장상진 부총재(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팀리그 부문 대상을 수상한 SK렌터카 팀원들이 구단 및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SK렌터카 장봉걸 단장, 조건휘, 레펀스, 강동궁,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강지은, 조예은, 히다, 응오.
팀리그 부문 대상을 수상한 SK렌터카 팀원들이 구단 및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SK렌터카 장봉걸 단장, 조건휘, 레펀스, 강동궁,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강지은, 조예은, 히다, 응오.

‘영스타상’은 김영원과 권발해(에스와이빌더스)가 받았다.

지난 6차전 정상에 오른 김영원은 올 시즌 78.9%(38전 30승 8패)의 승률을 기록했고, ‘5차전 준우승’ 권발해의 승률은 59.2%(27전 16승 11패)였다.

이 밖에 ‘베스트 애버리지상’은 올시즌 나란히 프로당구 왕중왕에 오른 세미 사이그너(1.787, 웰컴저축은행)와 김가영(1.208)이,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은 마르티네스(3억2950만원)와 김가영(3억 4090만원)이 받았다.

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에 오른 SK렌터카다이렉트는 팀리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골든큐어워즈2025 수상자 명단]

△대상: 강동궁(SK렌터카) 김가영(하나카드)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김가영(하나카드)

△베스트 애버리지상: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김가영(하나카드)

△영스타상: 김영원 권발해(에스와이)

△뱅크샷상: 강동궁(SK렌터카) 김가영(하나카드)

△팀리그 대상: SK렌터카다이렉트

△베스트 단식상: 강민구, 스롱피아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베스트 혼복상: 무라트 나지 초클루-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베스트 복식상: 에디 레펀스-응오딘나이(SK렌터카), 백민주-임정숙(크라운해태)

△베스트 프런트상: 하나카드하나페이

△베스트 서포터즈상: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

△베스트 퍼포먼스상: 김세연(휴온스)

△베스트 드레서상: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이미래(하이원)

△모범상: 에디 레펀스, 김상아

△드림투어 MVP: 김태호

△공로상(경기부문): PBA 김영헌 총재특보

△공로상(지자체부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

△공로상(방송사 부문): SBS스포츠 이상근 대표, MBC스포츠플러스 김구산 방송본부장, IB스포츠 김정환 대표, 베리미디어 하용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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