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전 창원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시에서 마련한 대체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6/02/rcv.YNA.20250528.PYH2025052801410005200_P1.jpg)
엿새째 파업을 이어왔던 경남 창원 시내버스가 2일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된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창원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이날 오후 시 중재 하에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지난달 28일 파업에 돌입한 지 6일 만이다. 임단협 타결에 따라 시내버스는 곧 각 노선에 차례로 투입될 예정이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정년 연장 등 임단협 쟁점사항에 대해 전날 밤부터 협상을 이어가다가 이날 오후 4시께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임금 3% 인상, 정년 63→64세 연장, 출산장려금(자녀 1인당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사건의 1심 판결을 보고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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