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인근 거주자 중심 17개 팀 34명 활동
현장 중심 사전교육으로 실질적인 둘레길 관리 강화
현장 중심 사전교육으로 실질적인 둘레길 관리 강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2025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경기둘레길 코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중심으로, 총 17팀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경기둘레길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 마련 및 지역 공동체 연계 강화 등에 힘쓰게 된다.
특히 약 7개월 동안 자신이 맡은 구간에서 △현장 점검 △안내 사인 유지 보수 △노면 및 시설물 상태 확인 △불편사항 신고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구간 점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도 수행한다.
발대식에 앞서 자원활동가들은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협력, 걷기길 관리와 방문객 응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경기둘레길 현장실습 및 사전 교육도 이수했다.
공사 관계자는 “편의시설 및 접근성 확대 방안 등을 마련, 둘레길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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