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지드래곤(37) 측이 그룹 트와이스 사나(29)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스트로 출연한 트와이스 멤버 중 사나의 모습을 담은 전광판 사진을 올리고 사나의 개인 계정도 태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한 트와이스 멤버 중 사나만을 태그한 점을 언급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지드래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시물이 공유되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어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다”면서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 후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베베’ ‘에라 모르겠다’ ‘봄여름가을겨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솔로 가수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현재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진행 중이다.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데뷔한 사나는 ‘TT’ ‘시그널’ ‘왓 이즈 러브?’ ‘필 스페셜’ ‘모어 앤드 모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 정규 4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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