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사진 = 유튜브 ‘경찰청 알리미’]](https://wimg.mk.co.kr/news/cms/202505/30/news-p.v1.20250530.6af2734df80a4173a625e28ad95700de_P1.png)
전북 군산시에서 마약 성분이 든 양귀비밭이 발견돼 해경이 고의 경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 시민이 회현면사무소 앞 공터에서 ‘나도 양귀비’를 발견하고 해경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 시민은 대선 사전투표를 하려고 투표소가 마련된 면사무소에 들렀다가 양귀비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속용 양귀비와 비단속용 양귀비 사진. [사진 = 유튜브 ‘경찰청 알리미’]](https://wimg.mk.co.kr/news/cms/202505/30/news-p.v1.20250530.cb6d19e0f6a74213a2d7dde7c3aaf124_P1.png)
해경은 공터에 심어진 나도 양귀비 1794주를 모두 회수해 폐기하고 면사무소 직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귀비의 변종인 나도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로 혼동하기 쉽지만,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헤로인 등 강력한 마약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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