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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대전고속도로 달리던 탱크로리 염산 유출…“차량 우회”

  • 최아영
  • 기사입력:2025.05.22 21:46:25
  • 최종수정:2025.05.22 2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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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25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49㎞ 화흥터널 인근에서 염산 2만2000ℓ를 실은 25t 탱크로리에서 염산 일부가 유출됐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22일 오후 7시 25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49㎞ 화흥터널 인근에서 염산 2만2000ℓ를 실은 25t 탱크로리에서 염산 일부가 유출됐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22일 오후 7시 25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49㎞ 화흥터널 인근에서 염산 2만2000ℓ를 실은 25t 탱크로리에서 염산 일부가 유출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을 통제한 뒤 소방대원 50명과 차량 22대 등을 동원해 탱크로리 차량에 물을 뿌리며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뒤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도 위험 반경 밖으로 대피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 57분께 “당진대전선 49.6km 당진방향 염산유출 사고로 마곡사 IC~유구IC 양방향 차단 중이오니 국도우회 바란다”며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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