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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26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인천에 한상기 전달

  • 정승환
  • 기사입력:2025.05.22 14:07:31
  • 최종수정:2025.05.22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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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22일 인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인천광역시에 ‘한상기(韓商旗)’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년 제24차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인천에서 열린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세계한상대회 인천 유치를 축하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두 기관이 향후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이 청장은 “대한민국 관문이자 글로벌 교류 중심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내년 대회는 재외동포가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상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포청과 인천시가 각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대회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인천이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은 대회 성공을 위한 충분한 여건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세계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로, 2002년 시작됐다.

제23차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한상경제권’을 통한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준비한 매일경제와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한상 원팀’이 이뤄낸 성과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인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기 전달식에서 ‘한상기(韓商旗)’를 흔들고 있다. 내년 제24차 대회는 인천에서 열린다.  <이충우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인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기 전달식에서 ‘한상기(韓商旗)’를 흔들고 있다. 내년 제24차 대회는 인천에서 열린다. <이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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