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부터 전국 및 시도별 투표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현황' 서비스가 운영된다. 투표가 종료되는 3일 오후 8시부터는 전국 개표 상황을 신속하게 전한다. 시도별 개표 진행률, 후보자별 득표 현황, 당선 가능성 등을 시각화된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일경제는 홈페이지와 앱에서 '2025 대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선과 관련된 기획·속보 기사는 물론 여론조사 결과, 역대 투표율·득표율, 대선 후보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국 30주년을 맞은 MBN은 대선 방송 '더 나은 내일'을 3일 오후 4시부터 4일 오전 1시까지 4부에 걸쳐 방송한다. 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굿모닝 MBN' '아침&매일경제' '프레스룸 LIVE' 등 기존 프로그램이 대선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BN은 투표 당일 예측 조사도 선보인다. 여론조사 기관 넥스트리서치와 7개 권역 선거 결과를 예상한다. 결과는 투표가 종료되는 3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또 통합 데이터룸을 운용해 생생한 이원 생중계를 진행한다. 통합 데이터룸에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한다. 개표 방송에는 이재오 전 국민의힘 의원,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출연해 개표 상황을 종합 분석한다.
한편 공중파 방송 3사(MBC·KBS·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인 3일 오후 8시 10분께 발표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궐선거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선 개표 시작 2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됐다. 그러나 0.73%포인트 차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이겼던 20대 대선 때는 개표 8시간이 지난 뒤인 이튿날 오전 2시께 윤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이동인 기자 /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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