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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 사퇴…“김문수 지지하겠다”

자유통일당 구주와 이어 두번째 사퇴 황“이재명 당선 막는 게 절체절명 과제”

  • 김명환
  • 기사입력:2025.06.01 15:59:50
  • 최종수정:2025.06.01 15: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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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구주와 이어 두번째 사퇴
황“이재명 당선 막는 게 절체절명 과제”
후보 사퇴를 선언안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지낟달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출처=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후보 사퇴를 선언안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지낟달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출처=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가 6·3대선을 이틀 남긴 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번 대선에선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에 이은 두 번째 후보 사퇴다. 황 후보는 후보직 사퇴와 함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도 김 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제게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 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 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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