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유해진이 손현주와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주전쟁’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유해진은 “형에게 한번 더 읽어봐달라고 부탁도 했다. 제가 맡은 인물을 측은하게 느끼도록 잘 만들어줬다”며 “정말 든든했다. 형이 언제든지 같이 하자면 저는 ‘콜’이다”고 말했다.

손현주 역시 “유해진과 밖에서 동료이자 친구이자 동생으로 가끔 만나는데 작품 안에서는 진중하고 치밀하더라. 연기를 많이 연구하더라. 나는 이번에 밥 숟가락을 얹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유해진과 다시 한번 바꿔서 연기해보고 싶다. 이 장르가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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