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가 자사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페이스 SaaSOps’가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2025 매직 쿼드런트(MQ)’ 니치 플레이어로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가 포함된 부분은 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SMP)으로, 국내 기업 중 첫 사례에 해당한다.
가트너는 매년 다양한 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을 평가해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발행한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경험을 SaaS 운영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1년간 94회의 릴리스를 수행했으며 그중 21회는 주요 릴리스로, 함께 등재된 다른 기업들보다도 높은 수준의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통해 고객의 SaaS 관리 효율을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PACE SaaSOps는 기업 내 다양한 SaaS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보안, 계정 및 사용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에서 멀티벤더 SaaS 환경을 지원하며, 사용량 분석, 자동화된 계정 관리, 미사용 라이선스 식별 및 정책 기반 통제 등의 기능으로 SaaS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aSOps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과제도 추진 중이다. ▲조직 내 SaaS 환경을 직관적으로 진단하고 조직 내에서 승인 없이 도입되거나 사용되는 SaaS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리스크를 시각화할 수 있는 ‘앱 디스커버리’ ▲SaaS 사용량 및 부서별 소비 흐름을 기반으로 예산 초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비용 예측’ ▲고객에게 실질적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ID 및 액세스 관리(IAM) 기능 고도화 및 SMP와의 구조적 분리’ 등이 올 하반기 핵심과제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SPACE SaaSOps는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가트너 MQ에 등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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