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넵튠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각자대표였던 정욱 대표는 자회사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강 대표는 서울대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2016년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창업했다.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게임 기반 광고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애드엑스는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된 후 2022년에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인 넵튠과 합병,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했다. 넵튠은 지난 4월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강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크래프톤이 보유한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에 대한 발굴 및 투자·인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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