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오는 6월 북미 게임쇼에 연달아 참가해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전세계 게이머에게 알린다.
28일 넷마블에 따르면 오는 6월 6일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이어 6월 7일 개최되는 게임 쇼케이스 ‘퓨처 게임쇼’에 참가한다.
지난 27일 ‘퓨처 게임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여름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의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가 예고됐다.
‘퓨처 게임쇼’는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GamesRadar’가 주최하는 행사로 신작 게임 발표, 트레일러 영상 소개, 개발자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는 한국 시간 6월 8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 90분 이상의 분량으로 40종 이상의 신작 게임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누적 1억 3000만 회 이상의 시청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이에 앞서 한국시간 6월 7일 오전 6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서머 게임 페스트’에도 참가한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로 다양한 신작 소개가 이뤄진다. 넷마블은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이번 게임쇼에 맞춰 각 성격에 맞는 트레일러 영상을 별도로 제작했으며 멀티버스 세계관과 오픈월드 RPG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강조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개발진이 제작 중인 차기작으로 오픈월드 기반의 콘텐츠를 통해 원작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작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고 되돌리는 과정을 그린다.
넷마블은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타니아 세계를 직접 탐험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 방식과 원작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연출로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돌파한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으로 원작 팬들에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게임쇼 참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게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