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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영탁, ‘사콜’ 우승 상금 다 줘…도올 책 사서 영탁에 선물” (‘짠한형’)

  • 이세빈
  • 기사입력:2025.06.02 21:04:29
  • 최종수정:2025.06.02 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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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김응수가 ‘사랑의 콜센타’ 우승 비하인드를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김응수,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과 함께한 듀엣 무대를 떠올렸다. 영탁은 “김응수가 노래 진짜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응수는 “거기서 우승을 했다. 임영웅을 제쳤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팀에게는 현금 200만 원을 준다고 하더라. 무대 끝나고 피날레에서 나란히 서 있는데 작가가 봉투를 하나 가져오더라. 나는 종이나 하나 들어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5만 원짜리로 현금 200만 원이 있었다”고 했다.

김응수는 영탁이 우승 상금을 다 줬다며 “그게 무거운 짐이었다. 이걸 어떻게 써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아내도 모르게 침대 밑에 봉투째로 200만 원을 넣어놨다. 몇 달 잠이 잘 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침대 밑에 200만 원 넣어놓은 걸 까먹고 있다가 침대를 들었더니 봉투가 나오길래 그때 떠올랐다.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가 그때 도올 선생님하고 친해서 출판사에 전화해 200만 원어치 책을 구매했다. 다 우편으로 보내고 영탁의 집에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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