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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돈 샌다’는 말에 귀 필러 시술 맞았다

  • 지승훈
  • 기사입력:2025.06.02 14:57:09
  • 최종수정:2025.06.02 14: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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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현이. 사진ㅣ스타투데이DB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41)가 관상을 이유로 귀 필러 시술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현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의 ‘관상학개론’에 방송인 김지민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관상가에게 “관상도 정정이 가능햐냐”고 물었고 이에 이현이는 “가능한 것 같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길을 가다 어떤 어르신이 ‘돈이 줄줄 새겠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귀가 칼귀라서 그렇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귓불을 채웠다. 관상이 바뀌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관상가는 “그런 시술을 했다고 근본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라면서 “다만 이현이 씨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그거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현이가 자신은 귓불 시술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거듭 말하자, 관상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인 것 같다”고 바라봤다.

이현이가 귀 필러 시술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ㅣ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방송 캡처
이현이가 귀 필러 시술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ㅣ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방송 캡처

이현이는 지난 1월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에 필러 맞은 사연을 공개하며 해당 시술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이현이가 언급한 귀 필러 시술은 약 10~20분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로 알려졌으며 통증과 회복 부담도 적다. 재시술도 가능한 부위지만 연부 조직이 적고 연골이 있는 부위로써 정교한 시술을 필요로 한다.

특히 시술이 잘못됐을 시 감염, 알레르기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필러를 과도하게 맞았을 때는 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부푸는 현상, 즉 ‘젤리귀’처럼 보이는 부작용도 야기된다.

한편 이현이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선 “(남편과) 오래 붙어 있으면 많이 싸우고 내가 바쁘면 사이가 좋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관상가는 “본인이 자식에 대한 애착이 남들보다 강한데 자식을 낳으면 남편이 약간 방치된다. 남편을 밀어내려 하니까 그 에너지를 떨어뜨리려면 일을 많이 하고 와서 좀 지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이현이는 “맞다. 그래서 내가 파김치가 돼서 들어가는 거다. 집에 가면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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