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희경이 고(故) 최정우를 추모했다.
문희경은 27일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생전 故 최정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문희경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같은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던 최정우 선배님”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선배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많이 그리고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적었다.
최정우는 이날 새벽 68세의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재 구체적인 사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영화 ‘투캅스’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를 비롯해 드라마 ‘찬란한 유산’ ‘마이더스’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등 다양한 작품에서 중후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수상한 그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드라마 흥행을 견인했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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