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악플러들에 대한 처단을 예고했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1일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되었고 이들에 대한 수사는 실제로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해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가수 김준수는 30대 여성 BJ에게 약 8억 4천만 원을 갈취당한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해당 BJ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하여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2년여에 걸쳐 김준수 씨가 지속적으로 협박당하며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이 BJ에게 거액을 갈취당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팬들 또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하급심에서 이미 중형이 선고된 만큼, 대법원이 원심의 판단을 유지할지 혹은 새로운 쟁점을 검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녕하세요.
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
먼저, 김준수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중간 진행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앞서 고지해 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따라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되었고 이들에 대한 수사는 실제로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장기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이후에도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도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병행 중입니다.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 관련 제보는 아티스트 관련 신고 메일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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