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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나태의 상징”…윤시윤, 체지방 5% 목표 이유 있었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6.02 09:30:12
  • 최종수정:2025.06.02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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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독특한 일상 루틴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규칙적이고 절제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그의 자택은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호텔급 청결도를 자랑하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시윤은 “집이 나를 환영해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그릇 배치조차 ‘짝수-오와열-정렬’로 맞춰야 마음이 놓인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나라도 비뚤어져 있으면 불편하다. 절대 흐트러진 공간에서는 힘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시윤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독특한 일상 루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미우새’ 캡처
배우 윤시윤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독특한 일상 루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미우새’ 캡처

가장 눈길을 끈 건 ‘소파 없는 집’이었다. 윤시윤은 “소파는 나태해지는 가장 1순위 원인”이라며, “한 번 앉으면 눕게 되고 눕다 보면 무기력해진다.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 아예 없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실제로 윤시윤의 집에는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었다.

이날 윤시윤은 “나는 극J(정리정돈형) 성향이다. 하루 전날 알람을 10개 넘게 맞춰가며 분 단위로 일정을 세운다”고 설명하며, 철저한 루틴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가 나태해질까 봐 두렵다. 계획을 정하지 않으면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두렵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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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은 자기관리의 또 다른 상징처럼 체지방 감량 목표도 공개했다.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현재 체지방 6.5%인데 5%까지 목표로 감량 중이다.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모습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방송인 김종국이 9% 축구선수 호날두가 7% 코미디언 김준호가 40% 정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윤시윤은 차기작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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