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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먹고산다”…‘하트시그널’ 임현주, 대표작 없는 배우의 현실 고백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6.01 07:43:35
  • 최종수정:2025.06.01 07: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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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임현주가 연기보다 SNS 광고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담담히 털어놨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임현주는 대표작 부재에 대한 솔직한 심정부터 연기 욕심, 글로벌 유학 준비 계획까지 허심탄회한 속내를 공개했다.

임현주는 “연기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대표작은 ‘하트시그널2’뿐”이라며 “오늘 이 방송이 제 필모그래피에 포함되길 바란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연기로 버는 건 거의 없고, 지금은 인스타그램 광고 수입으로 생활한다. 먹고살 만큼은 된다”고 고백했다.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임현주가 연기보다 SNS 광고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담담히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임현주가 연기보다 SNS 광고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담담히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 그는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지 못해 늘 아쉽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자신에게 따라붙는 ‘연애 예능 출신’ 이미지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예능 속 저는 귀엽고 밝은 이미지였지만, 실제로는 진중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소개팅을 하면 ‘생각보다 차분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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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에 대해선 “유혹 당할 준비가 된 사람이어야 한다”며 “운동 좋아하고 술은 좀 마실 줄 아는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임현주는 연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며 “런던 연기 수업을 알아보고 있다. 본드걸 같은 글로벌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첼로, 승마, 스트레칭 등 여러 가지를 배우며 수련 중이다. 지금은 준비의 시간, 잘 되는 시기는 반드시 올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방송 말미, MC 탁재훈은 “임현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본 느낌”이라며 “단순히 예능 이미지에 머물지 않는 진중함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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