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외출을 앞둔 진짜 속마음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현실 언니美’를 발산했다.
29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외출 하는데 큰결심이 필요함. 외출만 하면 비가 와요. 집에 오니 비가 안 오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체크 셔츠에 찢어진 와이드 청바지, 베이지색 볼캡을 매치한 ‘레트로 캠퍼스 룩’을 선보였다.




손에는 연둣빛 가방, 발에는 플랫폼 스니커즈를 신은 그녀는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첫 사진 속 고현정은 바닥에 주저앉아 볼이 잔뜩 부은 셀카로 “외출만 하면 비가 와요”라며 귀엽고 투덜대는 표정을 지었고,
두 번째 사진에서는 “외출하는 데 큰 결심이 필요함”이라며 계단 위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결국 고현정은 마지막 사진에 “집에 왔더니 비가 안오네”라는 멘트를 남기며 현실을 체념한 듯한 감정을 드러냈고, 팬들은 “언니 오늘도 드립 레전드”, “하루 내내 저랑 똑같이 살았네요”라는 공감 가득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 내추럴한 셀카, 짧은 코멘트, 일상 컷 등을 꾸준히 공유하며 복귀 전부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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