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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방에 케이크 묻었다고…김남주, 김승우에 난리쳤던 날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29 18:42:38
  • 최종수정:2025-05-29 1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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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찐 애장템’을 공개하며, 샤넬 가방에 얽힌 웃픈 결혼 초 썰을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 올라온 영상 ‘김남주가 사랑하는 애장템(ft. 눈물의 명품백)’에서 그는 가장 아끼는 가방으로 녹색 실크 샤넬백을 소개하며, 남편 김승우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김남주는 “잡지에서 모델이 코트에 샤넬백을 든 컷을 보고 반해서, 마침 외국에 간 남편에게 사달라고 부탁했다”고 회상했다. 당시엔 신혼 초라 물욕이 많던 시기였다며 웃어 보였다.

김남주가 ‘찐 애장템’을 공개하며, 샤넬 가방에 얽힌 웃픈 결혼 초 썰을 고백했다.사진=유튜브채널 ‘감남주’
김남주가 ‘찐 애장템’을 공개하며, 샤넬 가방에 얽힌 웃픈 결혼 초 썰을 고백했다.사진=유튜브채널 ‘감남주’
김남주는 가장 아끼는 가방으로 녹색 실크 샤넬백을 소개하며, 남편 김승우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사진=유튜브채널 ‘김남주’
김남주는 가장 아끼는 가방으로 녹색 실크 샤넬백을 소개하며, 남편 김승우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사진=유튜브채널 ‘김남주’
당시엔 신혼 초라 물욕이 많던 시기였다며 웃어 보였다.사진=유튜브채널‘김남주’
당시엔 신혼 초라 물욕이 많던 시기였다며 웃어 보였다.사진=유튜브채널‘김남주’

하지만 생일날 들고 나간 그날, 가방이 케이크에 묻는 사건이 벌어졌고, 김남주는 “오빠, 오빠!”를 연발하며 실제로 난리를 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너무 예뻐서 간신히 샀던 건데 망했다고 생각했다”며 아까워서 한동안 들지도 못했다고. 다행히 세탁을 맡기자 기름기 묻은 얼룩이 완전히 사라졌고, 이후로는 장롱에 고이 넣어두었다고 전했다.

“딱 한 번 더 들었어요. 너무 소중해서 아까워요”라며 그 가방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김남주는 이날 샤넬백 외에도 자신이 착용했던 ‘내조의 여왕’ 완판템들, 그리고 딸기우유 컬러 립스틱, 클래식한 디자인 가방 등을 함께 공개하며 ‘완판 여왕’으로 불렸던 전성기를 다시 떠올렸다.

한편, 김남주는 지난 2007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방송 활동보다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MZ세대까지 사로잡는 ‘클래식 럭셔리 감성’의 아이콘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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