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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빨간 ‘2번 점퍼’ 논란에 사과 “정치 의도 전혀 없었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28 19:02:09
  • 최종수정:2025.05.28 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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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SNS에 게시한 사진 한 장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카리나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빨간색 점퍼에 숫자 ‘2’가 크게 새겨진 옷을 입고 장미 이모티콘을 함께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일각에서는 ‘장미 대선’을 연상시킨다며 논란이 확산됐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SNS에 게시한 사진 한 장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사진=김영구 기자,카리나 SNS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SNS에 게시한 사진 한 장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사진=김영구 기자,카리나 SNS
문제의 사진은 카리나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빨간색 점퍼에 숫자 ‘2’가 크게 새겨진 옷을 입고 장미 이모티콘을 함께 게시했다.사진=카리나 SNS
문제의 사진은 카리나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빨간색 점퍼에 숫자 ‘2’가 크게 새겨진 옷을 입고 장미 이모티콘을 함께 게시했다.사진=카리나 SNS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단순한 일상 공유였으며, 정치적 의도나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뒤 즉시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소비되지 않도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에서의 작은 행보 하나도 주목받는 시대. 팬들은 “정치와는 무관한 일상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이라며 카리나를 옹호하고 나섰고, 일부는 “그만큼 영향력 있는 스타라는 증거”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는 에스파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화보 및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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