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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3주 만에 ‘팬클럽 개인정보 유출’ 사과

  • 진주희
  • 기사입력:2025.05.22 19:31:47
  • 최종수정:2025.05.22 1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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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측이 팬클럽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라이트 공식 팬클럽 라이트 5기 가입자 일부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측이 팬클럽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이라이트 측이 팬클럽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당시 사전녹화의 참여자 안내를 위한 최종 명단 업로드 과정에서 참여 가능자 확인 과정이 담긴 원본 파일이 업로드됐고 업로드와 동시에 오류를 확인, 해당 파일 삭제 및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공개방송 신청자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 파악 이후 바로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의 심려를 사게 한 점 또한 죄송하다”며 “당사는 그동안 혹여 있을지 모르는 피해 및 팬 여러분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또한 해당 피해를 보신 라이트 5기 여러분들의 라이트 5기 회원 번호 및 회원 카드를 재발급해 드리고자 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번 유출 사고로 인해 개인정보가 악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접하신 분들의 경우 아래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명의 도용, 피싱메일, 스팸, 악성코드 유포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2일 진행된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 참여 신청에서 라이트 5기 가입자 중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공개 방송 참여 신청자 안내 과정에서 유출됐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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