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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20억·현금 3억’ 이정진, 결혼정보회사서 솔직 고백 “위기감 몰려와”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22 07:30:41
  • 최종수정:2025.05.22 0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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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이 결혼에 대한 진심과 자산 상황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4학년 6반 신입생’으로 합류한 이정진이 등장해 첫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그는 직접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애 목적이 아니라 진짜 결혼하고 싶어서 왔다”고 운을 뗀 이정진은, 상담 도중 “한 달 한 달이 갈수록 위기감이 밀려온다”며 솔직한 결혼 압박감을 털어놨다. 이어 “어린 여자친구가 아니라, 제 아이의 엄마이자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 싶다. 키는 170cm 이상 이었으면 좋겠다”고 진중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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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결혼정보회사 측의 자산 질문에 주저 없이 경제 상태까지 공개한 장면은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은 “올해는 수익이 거의 없지만, 작년엔 대만 드라마로 약 5억 원을 벌었다”며 “현재 전세금은 20억, 현금은 2~3억, (비상장) 주식 투자금은 5억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기당하고 날린 돈도 10억 넘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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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혼주의자였던 적은 없고, 항상 결혼을 원했지만 상대에게 수준이 안 됐던 것 같다”는 자신을 향한 반성 어린 멘트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46세의 솔직한 고백, 진짜 멋졌다”, “결혼을 향한 현실적인 시선에 공감된다”, “자산까지 공개한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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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진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이며, 최근 예능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생 이정진’의 새로운 서사를 시작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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